베이비몬스터, 11월 1일 첫 정규 발매…양현석 "GD, 작곡 참여"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1월 1일 첫 정규 발표를 확정 지었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1월 1일 정규 1집 '드립'(DRIP)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 '드립'에 수록되는 9개의 트랙을 직접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전례에 없던 특별한 사전 프로모션 계획과 내년부터 진행될 글로벌 투어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전한 것.
양현석 총괄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4월 1일 7명 완전체로 공식 데뷔했다. 아직 1년도 안 된 신인임에도 이들이 보여준 글로벌 성과는 믿기 힘들 정도의 놀라운 지표를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양 총괄은 "이번 앨범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전해 수록된 트랙들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 또한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날 직접 공개한 남다른 프로모션 전략으로 컴백 기대감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부터 매주 2곡씩 타이틀곡을 제외한 앨범 수록곡들을 1분가량 선공개해 나간다는 시도도 눈길을 끈다.
이번 정규 1집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초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양현석 총괄은 "이번 베이비몬스터의 앨범은 적어도 3곡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이라고 전하며 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양 총괄은 타이틀곡 '드립'에 대해 "지드래곤이 작곡에 힘을 보태 좋은 음악이 완성되었다"고 깜짝 발표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안무에 대해서는 양 총괄은 "28년간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 아티스트들의 모든 안무는 온전한 나의 일이었다"라며 "그렇기에 힘들지는 않지만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들의 안무를 동시에 컨트롤하는 것이 조금 버거울 때도 있지만 꼭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양 총괄은 "앞으로 팬 분들께서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베이비몬스터의 신곡들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11월 1일 정규 발표 전까지 함께 공감해 주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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