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아메리칸뮤직어워즈서 엔싱크 오마주…강렬 퍼포먼스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6일(현지시간)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AMERICAN MUSIC AWARDS 50TH ANNIVERSARY SPECIAL·AMAs)에 퍼포머로 참석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검은색 톤으로 매치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특히 밧줄로 손과 발을 묶은 채 그룹 엔싱크의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를 오마주하는 무대로 퍼포먼스를 열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검정 바시티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올라 '칙 칙 붐'을 열창하는가 하면, 이를 '바이 바이 바이'와 리믹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K팝과 미국의 보이그룹 문화를 섞은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엔싱크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 커크패트릭, 조이 패톤, 랜스 베이스, JC 샤세즈로 이뤄졌던 그룹으로 지난 1997년 데뷔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러한 엔싱크를 오마주한 무대를 펼치면서 50주년을 맞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퍼포머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팝 보이 그룹 중에선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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