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11월 1일 컴백 확정…7인조 재편 후 첫 신보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케플러(Kep1er)가 오는 11월 1일 컴백한다.
7일 소속사에 따르면 케플러는 오는 11월 1일 새 음반 발매를 확정 짓고 올 하반기 컴백 활동에 나선다. 지난 6월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컴백은 대세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케플러의 새로운 변화를 만날 수 있다는 점과 7인조로 색다른 변신에 나서는 팀의 본격적인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케플러는 지난 9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케이콘 저머니 2024'(KCON GERMANY 2024)에서 선공개 신곡 '싱크-러브'(sync-love)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신곡 '싱크-러브'는 캐치하고 감각적인 랩과 신비로운 멜로디가 조화된 하이퍼팝 기반의 댄스곡으로 어딘가에 속박되어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유를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미래적이고 사이버틱한 느낌에 담아내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케플러는 이번 앨범부터 소속사 웨이크원과 더불어 종합 매니지먼트사인 클렙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됐다. 클렙엔터테인먼트는 팀의 강점과 완성도를 섬세하게 끌어올리기 위해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작업 때부터 함께해온 스태프들을 중심으로 이번 컴백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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