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형 아이돌 되고파" 휘브, 자신감 '배로' 컴백(종합) [N현장]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휘브가 청량함에 노련함과 세련된 모습을 담아 한층 성장한 모습을 자신했다.

휘브는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세 번째 싱글 앨범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4개월 만에 컴백하는 휘브는 '러시 오브 조이'에서 '시크+펑키'가 담긴 키 컬러 '퍼플'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팀 컬러를 보여준다. 이날 하승은 "3집 앨범을 낼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그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빨리 앨범을 내고 싶었는데 빠르게 나올 수 있게 됐다, 한층 성장한 휘브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유건은 "짧은 공백기를 가지고 이른 시간 안에 팬분들을 무대 위에서 볼 수 있어 기분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짧은 기간 내에 열심히 준비했지만 자신이 있고 멤버들과 해서 설렌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배로'는 펑키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업템포의 드럼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우리들이 하나로 화합해 즐거움이 배가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재하는 "앞 앨범과 다르게 이번 앨범에서는 노련함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더는 "이번 안무에서 칼군무를 이정 단장이 많이 봐줘서 우리 칼군무가 '배로' 성장했다"고 했다. 또 하승은 "1, 2집에서 청량함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섹시한 세련미를 덧붙여 다양성이 배가 됐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데뷔를 앞둔 휘브는 지난 1년간 성장했다고 밝혔다. 원준은 "계속해서 무대를 하면서 여유가 생겨서 조금 더 무대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이번 앨범에서 형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팀워크도 성장했다"고 밝혔다.

인홍은 "1, 2집 활동으로 나날이 성장했다"며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무궁무진해서 다채로운 컬러를 가진 휘브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성장을 해보겠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진범은 "이번 활동으로 만능형 아이돌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우리의 어떤 모습도 입덕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승은 "무대를 다시 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고, 다가오는 연말 무대에 서고 싶고, 신인상도 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러시 오브 조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