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 2024 최고 신인 노린다 "다음 목표 100만장"(종합)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NCT 위시(NCT WISH)가 '2024년 최고의 신인' 수식어를 정조준한다.

NCT 위시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1집 '스테디'(Stead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NCT 위시 멤버 료, 리쿠, 유우시, 시온, 사쿠야, 재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선주문량 80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것과 관련해 재희는 "옆에서 도와주시는 스태프 누나들, 형들, 멤버들 덕분"이라며 "원동력이 된 것은 시즈닝(팬덤) 덕분이었다, 이번에 80만장 선주문을 돌파했는데 다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100만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사쿠야는 "'스테디' 활동 열심히 해서 모든 음악 방송에서 1등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온은 "선주문량 80만 장이 얼떨떨하다, 전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거라 생각하고 더 보답할 수 있는 NCT가 되겠다"라고 했다.

NCT 위시 멤버들은 SM엔터테인먼트(041510) 선배 가수이자 총괄 프로듀서 보아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료는 "보아 프로듀서님이 퍼포먼스와 편곡 등 여러 면에서 조언을 해주셨다, 이 앨범이 잘 완성되게 해주셨다, 타이틀곡 데모에는 랩 파트가 없었는데 넣는 등 디테일을 더 신경 써주셨다"라고 했다. 시온은 "퍼포먼스에는 여러 구성이 있는데 구성도 많이 참여해 주시고 동작도 디렉팅 해주셔서 더 나은 앨범이 나왔다"라고 했다.

또한 데뷔 후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재희는 "첫 음악방송 순간이 기억에 남았다, 전국 투어 때 고향에서 공연했는데 뜻깊게 남았다"라며 "제가 이 길로 오지 않았다면 이런 광경, 무대에 설 때 보는 예쁜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좋은 선택을 했다고 감사하게 느꼈다"라고 했다. 리쿠도 "전국투어할 때 시즈닝 분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고 멤버들과 더 친해졌다"라고 했으며 유우시는"신인상 수상할 때 가장 기억에 남았다"라고 했다.

시온은 마지막으로 "2024년 최고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 "라며 "11월부터 아시아 투어 시작하는데 한국, 일본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공연하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NCT 위시 미니 1집 '스테디'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테디'를 포함해 '덩크 슛'(Dunk Shot), '3분까진 필요 없어'(3 Minutes), '온 앤드 온'(점점 더 더)(On & On), '슈퍼큐트'(Supercute), '스케이트'(Skate), 프리 데뷔곡 '핸즈업'(Hands Up) 한국어판까지 총 7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스테디'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섞인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Gen Z·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감성으로 통통 튀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선주문량 80만 장을 돌파한 '스테디'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