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딘, 연휴 후 국내 활동 달린다…한·일 인기 쌍끌이

메이딘/사진=143 엔터테인먼트
메이딘/사진=143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 그룹 메이딘이 추석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뉴스1 취재 결과, 메이딘은 지난 20일 KBS 2TV '뮤직뱅크'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이날 MBC '음악중심', 오는 22일 SBS '인기가요'에서 정식 데뷔 무대를 펼친다.

메이딘은 이주 본격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4주 동안 한국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들은 MBC M '주간아이돌'과 유튜브 '에잇티스트' 출연 등 굵직한 프로그램에 나서며 멤버들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이딘은 국내 활동을 하면서 일본 스케줄도 병행한다. 이들은 오는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팬 콘서트 '메이딘 어드벤처 2024'(MADEIN ADVENTURE 2024)를 개최한다. 팬 콘서트 장소는 2400석 규모로, 콘서트가 진행되는 양일간 4800석의 티켓이 준비됐지만 약 두 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메이딘에 대한심을 입증했다.

케플러 출신의 마시로와 예서, 3인조 걸그룹 라임라잇의 미유, 수혜, 가은, 그리고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 출신의 세리나와 나고미로 구성된 메이딘은 데뷔부터 형성된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 인기를 쌍끌이할 모양새다.

메이딘은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EP '상승'을 공개하며 데뷔했다. 타이틀 '우노'(UNO)는 지금 이 순간의 설렘과 애틋함을 담아낸 곡으로, 메이딘의 순수한 보이스로 채워진 하모니가 아련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