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美 MTV VMA '베스트 K팝' 수상…강렬 퍼포먼스까지

리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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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MTV VMA에서 '베스트 K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사는 12일(한국 시각) 오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4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 곡 '록스타'로 '베스트 K팝'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울컥한 모습으로 트로피를 받은 리사는 "정말 고맙다"라며 "'록스타'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상을 받은건 나에게 큰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리사는 마지막에 "코쿤캅"이라고 말하며 소감을 마쳤다.

리사가 상을 받은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리사 이외에 정국의 '세븐', NCT 드림의 '스무디', 스트레이 키즈의 '락',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뷔' 뉴진스의 '슈퍼 샤이'가 후보로 자리했다.

리사는 이날 자신의 곡 '뉴 우먼'과 '록스타'의 퍼포먼스도 펼쳤다. 리사는 빨간 의상을 입은 채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로 관객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리사는 앞서 지난 2022년에도 '라리사'로 '베스트 K팝' 부문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