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그레이, '매니악'으로 한국팬들과 떼창 완성 [N현장]

6일 코난 그레이 내한 콘서트 첫날 공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코난 그레이가 한국팬들과 떼창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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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그레이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내한 콘서트 첫날 공연을 펼쳤다.

코난 그레이는 이날 콘서트 후반부에 히트곡 '매니악', '메모리즈'(Memories), '헤더'(Heather) 등을 연달아 부르며 흥을 돋웠다. 이후 마무리한 코난 그레이는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 위에 올렸다.

긴 망토와 흰 셔츠, 부츠컷 가죽 바지로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한 그는 자신의 대표곡인 '매니악'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유도했다. 팬들은 후렴구를 열창하며 코난 그레이와 함께 호흡했다.

마지막 무대를 마친 코난 그레이는 "다시 와서 너무 기쁘다, 나에게 큰 의미"라며 "오늘 나를 이 자리에 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하고 안전한 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마지막 곡 '앨리 로즈'(Alley Rose)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코난 그레이는 유튜버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대표곡으로 '매니악', '메모리즈', '헤더' 등이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가졌다. 7일 오후에는 KBS아레나에서 이번 내한 콘서트 둘째 날 공연을 연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