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2NE1, 아시아 투어 개최 확정…글로벌 팬과 교감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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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2NE1이 데뷔 15주년 콘서트 투어를 아시아로 확장, 'K팝 레전드 걸그룹'의 존재감을 빛낸다.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2024-25 2NE1 아시아 투어 [웰컴 백] 어나운스먼트 #1'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2NE1은 오는 11월 16일 필리핀 마닐라, 11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확정했다.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전 세계 팬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싶다는 2NE1 멤버들의 바람이 실현된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마닐라와 자카르타에 이어 4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 개최가 예고돼 기대감을 키운다.

이에 앞서 2NE1은 오는 10월 4~6일 서울을 비롯해 11월 29~30일과 12월 1일 고베, 12월 13~15일 도쿄 공연 개최를 알린 바 있다. 세 지역 모두 기존 회차 티켓이 순식간에 동이 나며 각 1회 공연을 추가했고, 특히 서울은 시야제한석까지 빠르게 매진돼 이들의 막강한 이름값을 실감케 했다.

이로써 2NE1은 한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팬들과 함께 더욱 뜻깊은 15주년을 보낼 전망이다. YG 측은 "많은 분의 요청에 힘입어 아시아 투어 확정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그간 보내주신 사랑에 걸맞은 최고의 공연을 선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NE1의 아시아 투어는 라이브네이션, 일본 투어는 에이벡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도시별 티켓 상세 공지는 추후 Y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