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트와이스 막내서 성숙한 솔로로…반전 매력(종합) [N현장]

5일 트와이스 쯔위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 쯔' 쇼케이스

그룹 트와이스(TWICE)의 쯔위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가진 솔로 데뷔앨범 'abouTZ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쯔위가 그룹 트와이스(TWICE) 막내에서 성숙한 여성 솔로로 돌아왔다.

쯔위의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 쯔'(abouTZ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쯔위는 "우선 꿈꿔온 솔로 앨범을 내서 잘해보자고 생각했다, (저 하면 트와이스) 막내로서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떠오를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동안) 못 본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본 적 없는 성숙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겪은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어떤 응원을 받았냐는 물음에 "멤버들에게는 매우 많은 응원을 받았다, 나연과 지연 언니는 먼저 솔로 데뷔를 해, 옆에서 활동을 지켜보면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볼 수 있었다"라며 "언니들과 모니터하면서 의견도 내줬다, 다른 멤버들도 저에게 와서 어려운 것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하라고 해서 든든하게 느꼈고 고마웠다"라고 했다.

그룹 트와이스(TWICE)의 쯔위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가진 솔로 데뷔앨범 'abouTZ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라이브 무대를 위해 어떤 점을 신경 썼냐는 물음에 "처음으로 멤버들이 함께 한 게 아닌 무대를 혼자 채워야 하니 디테일이나 표정 연기를 신경 썼다"라며 "뮤직비디오를 보면 제가 채워진 무대가 꽉 차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50명의 댄서와도 함께 촬영했다"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색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라이브 무대 준비하면서 조금 더 자신감 넘치고 강렬한 눈빛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했다.

쯔위는 솔로 퍼포먼스를 위해 가수 선미의 무대를 참고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선미 선배님의 퍼포먼스는 매력적이고 보게 되는 무대였다"라며 "나도 나만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보면서 예쁘고 멋진 모습을 봐서 욕심을 냈다"라고 했다.

한편 쯔위는 나연, 지효에 이어 트와이스 멤버 세 번째로 솔로 데뷔에 나섰다. 솔로 앨범 '어바웃 쯔'는 '쯔위의 모든 것'을 투영한 작품으로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를 비롯해 '하트 브레이크 인 헤븐(피처링 프니엘 오브 비투비)'(Heartbreak In Heaven(Feat. 프니엘 of 비투비), '레이지 베이비(피처링 피에이치-원)'(Lazy Baby)(Feat. pH-1), '루징 슬리프'(Losing Sleep), '원 러브'(One Love), 쯔위가 단독 작사를 맡은 '플라이'(Fly)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6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