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퍼블릭, 7년만에 다시 온다…내년 1월 내한 확정

원리퍼블릭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이끄는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내년 1월 내한한다.

원리퍼블릭 내한공연(INSPIRE CONCERT SERIES #4: OneRepublic)은 오는 2025년 1월 18일 오후 7시,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원리퍼블릭은 지난 2018년 4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라이언 테더는 무대 위에서는 물론 관객석으로 들어가 팬들과 끊임없는 소통하였고 화려한 기타 연주와 폭발적인 드럼 비트, 서정적인 첼로와 건반 선율 등 원리퍼블릭이 선사한 라이브 무대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지난 7월 새 앨범 '아티피셜 파라다이스'(Artificial Paradise) 발표 이후 진행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첫 내한 무대 이후 무려 7년여 만에 내한 일정을 확정 지었다.

2007년 '드리밍 아웃 라우드'(Dreaming Out Loud) 앨범으로 데뷔한 원리퍼블릭은 히트메이커 '팀발랜드'(Timbaland)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싱글 '아폴로자이즈'(Apologize)로 빌보드 핫 100 2위 기록과 함께 빌보드 팝 100 차트 8주 연속 1위에 올랐고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퍼포먼스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영국과 캐나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고 빌보드 핫100 최고 순위 2위를 포함해 총 68주간 차트에 머무르며 25주 연속 톱텐을 기록한 '카운팅 스타즈'가 수록된 세 번째 앨범 '네이티브'(Native)는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4집 '오 마이 마이'(Oh My My)에서는 전자음과 댄스 성향의 곡으로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포크, 팝, 록, 댄스, 일렉트로닉, 가스펠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고, 2021년 발표한 5집 '휴먼'(Human)에서는 싱글 '섬데이'(Someday), '런'(Run),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25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라이언 테더는 U2, 마룬5, 비욘세(Beyonce), 에드 시런(Ed Sheeran)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 프로듀서로서도 명성을 쌓았다.

또한 블랙핑크 리사 '록스타', BTS 지민 '비 마인'(Be Mine), 트와이스 '크라이 포 미'(CRY FOR ME), 투모오우 바이 투게더 '백 포 모어'(Back for More),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 앤팀 '드롭킥'(Dropkick) 등 케이팝 아티스트와의 곡작업으로 화제가 되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