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마그네틱', 韓·日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선정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의 '마그네틱'(Magnetic)이 올여름 한국과 일본의 숏폼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끈 곡 중 하나로 꼽혔다.

21일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은 '올해의 여름 노래 2024'(Songs of the Summer 2024) 리스트를 발표했다.

각국의 틱톡 앱 내 영상에 사용된 음원 데이터를 기준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된 가운데,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한국과 일본 랭킹에서 각각 6위와 5위를 차지헀다.

2개 국가/지역의 리스트 '톱10'에 든 K팝 곡은 '마그네틱'이 유일하다. 또한 아일릿은 일본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마그네틱'은 지난 3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주요 차트에서 존재감을 발하며 아일릿의 이름을 알렸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4월 20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진입해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입성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마그네틱'은 지난 20일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8월 24일 자) '글로벌 (미국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41위, 71위로 랭크돼 21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