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흠뻑쇼' 인천 공연 깜짝 등장…섹시 퍼포먼스 [N현장]

17일 '싸이 흠뻑쇼 2024' 인천 공연 첫날

가수 화사 ⓒ News1 권현진 기자

(인천=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화사가 '싸이 흠뻑쇼 2024' 인천 공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7일 인천 서구 봉수대로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4'(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이하 '싸이 흠뻑쇼 2024')의 인천 첫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의 관객수는 3만 1000명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화사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를 열창했고, 이후 "인천 흠뻑쇼는 처음인데,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게 놀아보겠다"라고 인사를 전해 객석의 함성을 끌어냈다.

화사는 또한 '멍청이'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고, 섹시한 무대 퍼포먼스로 '흠뻑쇼' 공연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한편 '싸이 흠뻑쇼'는 지난 2011년부터 싸이가 내놓은 콘서트 브랜드로, 개최마다 티켓 판매 1위, 완판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공연이다. 매 공연마다 싸이의 대체 불가한 쇼맨십, 남녀노소 떼창이 가능한 히트곡 플레이리스트,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물줄기 등 공연을 찾는 관객들마다 호평을 이어오고 있는 콘서트 브랜드이기도 하다.

올해 싸이는 6월 29일 강원도 원주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흠뻑쇼 투어를 진행 중이다. '싸이 흠뻑쇼 2024' 인천 공연은 18일까지 열리며, 이후 24일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수원 공연을 펼친다.

오는 31일에는 지난달 20일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중단 및 취소됐던 과천 공연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연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