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heK, 키오라·유니스·트리플에스까지…K팝 글로벌 팬 잇는 창구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가 전 세계 3400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K팝 팬덤을 잇는 소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원더케이가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내돌의 온도 차'에는 올해 3월 데뷔한 걸그룹 유니스(UNIS)가 출연했다. '내돌의 온도 차'는 한 곡 안에서 아티스트가 다양한 의상, 세트, 소품을 활용해 콘셉트 변신을 거듭하며 온도 차 매력을 발산하는 콘텐츠다.

유니스는 스포츠 선수, 락스타, 요정과 여신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하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드러내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데뷔한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도 톡톡 튀는 매력을 담아냈다.

최근 원더케이의 리얼리티 예능 '배지전쟁 완전판 :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에는 신인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콘텐츠는 총 116개국 팬들이 시청했으며 영상에도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쏟아지며 화제를 낳았다. '배지전쟁 : 완전판'은 멤버들이 스카우트 대원이 되어 상품인 '배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콘셉트로 트리플에스가 24인조 다인원 그룹이라는 점을 살려 마치 수련회처럼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기획했다.

원더케이는 독특한 기획으로 신인 아티스트와 해외 팬들의 오프라인 이색 소통도 끌어내고 있다. 원더케이가 인생네컷과 함께 선보이는 콘텐츠 '네컷라이브'가 대표적이다. 최근 '네컷라이브'에는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출연해, 셀프 사진 부스 안에서 라이브를 선보이다 돌발 미션에 따라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0개국의 인생네컷 매장에서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이 담긴 한정판 프레임이 출시돼, 글로벌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더케이 측은 "전 세계 K팝 팬들은 이미 K팝 장르와 관련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유명 아티스트들은 물론 신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콘텐츠도 꾸준히 시청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매력과 남다른 실력을 글로벌에 알릴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더케이는 전 세계 3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채널로 주로 뮤직비디오나 쇼케이스 영상이 게재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