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남편보다 잘 벌어요' 김윤아 "저작권 부자? 민망해"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김윤아가 '저작권 부자'라는 표현에 대해 민망함을 내비쳤다.
4일 오전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김윤아가 출연해 DJ 김영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철이 "저작권 부자 김윤아"라며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김윤아는 "요새 여기저기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일단 그 표현 자체가 창피해 죽겠다"라고 웃었다.
김영철이 "저작권협회 여자 싱어송라이터 중에 가장 많은 곡이 등록돼 있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김윤아는 "요새 그 얘기가 계속 자꾸 나와가지고 부끄럽다"라며 "열심히 계속 일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윤아는 한 웹 예능에 출연해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만 290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치과의사 남편으로부터 경제적인 안정감을 받냐는 물음에 "(남편을)처음 만난 순간부터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라며 "안정감은 김형규 씨가 상당히 얻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디.
한편 김윤아는 지난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 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