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 캔 '비가 오면' 리메이크…16일 음원 발매

레이벡스 제공
레이벡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주호가 캔의 '비가 오면'을 리메이크한다.

주호는 오는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비가 오면'을 발매한다.

'비가 오면'은 지난 2006년 발매된 남성 듀오 캔의 정규 6집 수록곡을 원곡으로 한다. 록발라드 장르로 비가 내리면 떠오르는 이별 기억에 아파하는 남자의 그리움을 담아냈다.

주호가 부른 '비가 오면'에서는 그만의 거칠고 호소력 강한 보컬과 세밀한 해석을 만날 수 있다. 주호 특유의 폭발력 있는 고음은 한층 애틋한 감정선을 이끌 예정이다.

주호는 '비가 오면' 외에도 '잘가요', '애인 있어요' 등 다양한 명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을 통해 자신만의 보컬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잘가요'는 지난 2022년 12월 발매된 후 멜론 일간 차트 상위권에 장기간 머무르며 사랑받았다.

지난 2016년 데뷔한 주호는 대표곡 '내가 아니라도'를 비롯해 '어떻게 내가 널 잊고 살아', '우리가 우리가 될 수 있을까', '불러봐도' 등 다양한 자작곡을 발표하며 명품 감성을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도 자작곡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돌아갈 수 있을까'를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새로운 리메이크곡으로 돌아오는 주호의 '비가 오면'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