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신보 아이튠즈 12개국 상위권 등극…변함없는 글로벌 영향력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케플러(Kep1er)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케플러는 지난 3일 오후 6시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을 발매했다. 약 9개월 만의 컴백을 알린 앨범이자 9인조로서는 마지막 앨범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발매 직후 뜨거운 인기 조짐을 보였다.
'켑원고잉 온'은 체코와 루마니아 1위를 포함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러시아, 홍콩, 일본 등 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는 공개 직후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톱100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슈팅스타'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도 오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떨어지는 유성을 마주하며 꿈을 이룬다는 이야기로 케플러의 여정을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의 분위기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케플러는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케플러는 팬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슈팅스타'와 수록곡이자 팬송인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 무대를 공개했으며 다양한 토크와 코너로 오래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케플러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이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케플리안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진심 어린 컴백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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