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여러 이슈 속 첫 정규 준비 매진…잘 되려나 보다 생각" [N현장]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스파가 여러 화제성 속에서 컴백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카리나는 컴백 전 이슈와 화제성에 대해 "저희도 이슈에 대해 알고 있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해 주셨는데, 첫 정규다 보니 연습하는 데 매진하고 있었고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해 힘입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그렇게 만족스러운 첫 정규 출발이 된 것 같고, 대중분들에게도 감사하고, SM 식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윈터도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첫 정규가 잘 되려나 보다, 이렇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대표가 긴급기자회견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는데,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그룹 뉴진스 데뷔를 준비하던 당시인 2021년 12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말해 이슈가 됐다.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 '아마겟돈'은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되는 세계관 시즌 2의 서사를 담았다. '나는 나로 정의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에스파만의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했다.

타이틀 곡 '아마겟돈'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각기 다른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13일 선공개한 더블 타이틀 '슈퍼노바'(Supernova)는 국내 음원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27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