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라디오 고정 DJ→골프웨어 모델까지…입지 ↑

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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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은가은이 KBS 라디오 고정 DJ와 골프웨어 전속모델에 발탁되는등 2024년을 맞아 화려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은가은은 이번달 25일 KBS 2라디오 해피FM(수도권 106.1 MHz)에서 새롭게 편성되어 방송 예정인 본격 트로트 음악 프로그램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의 진행자로 확정됐다.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을 책임지며 해피FM과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KONG)',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청취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KBS 라디오 제작진은 "은가은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과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 그리고 트로트 음악과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리라 믿는다"라며 "매일 오후 2시부터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은가은은 그동안 MBC ON '트롯챔피언' 초대 MC, TV조선 '한풀이 노래방' MC, '미스터트롯2' 첫 팬미팅 MC, BTN 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와 미스터트롯2 심사위원등의 활동들을 통해, 남다른 입담과 특유의 센스, 안정적인 진행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 자리를 꿰차게 됐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출연자 최초로 지상파 라디오 고정DJ 자리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은 은가은은 "처음 서울에 올라와 KBS방송국 앞에서 스스로 '여기에 매일 출근한다, 두고 봐'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시간이 흘러 제 자신과 했던 약속이 영화처럼 현실이 되었다"라며 "매일 2시 청취자분들의 지루한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게끔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좋은 DJ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이외에도 은가은은 한 골프브랜드 전속모델에 발탁됐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넓은 타깃층에게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우리 브랜드에 잘 어울리는 은가은을 이번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며, "은가은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비티알 골프웨어가 서로를 보완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꾸준한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은가은은 김해시 동아시아문화도시 홍보대사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홍보대사, 그리고 새생명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아 열심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KBS '불후의명곡'에 연달아 출연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