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2023 우리가 가장 사랑한 음악'은…뉴진스 '디토' 1위

NHN벅스 제공
NHN벅스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3년 음악 감상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우리가 사랑한 음악' 순위가 발표됐다.

음원 플랫폼 NHN벅스는 2023 한 해 동안 벅스 전체 회원의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를 집계해 가장 사랑한 곡, 가장 사랑한 앨범, 가장 사랑한 아티스트, 가장 사랑한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2023, 우리가 사랑한 음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르면 2023년 벅스 회원들이 가장 사랑한 곡 100곡 중 1위는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디토'(Ditto)가 차지했다. 이어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아이브의 '아이엠'(I AM), 뉴진스의 '오엠지'(OMG),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차례로 톱5에 안착했다.

특히 뉴진스와 아이브는 가장 사랑한 상위 10곡 중 각각 4곡과 3곡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

가장 사랑한 앨범 부문에서는 뉴진스의 첫 EP '뉴 진스'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 아이브의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3위 뉴진스의 EP 2집 '겟 업'(Get Up), 4위 에스파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 5위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벅스 회원이 가장 사랑한 아티스트 중 '좋아 수 많은 아티스트'로 뉴진스가 등극하며 다시 한번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했고, '한마디 수 많은 아티스트'에는 포르테나(Forténa)가 이름을 올렸다.

벅스 회원이 가장 사랑한 영상은 아이브의 '아이 엠' 뮤직비디오이며,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키치'(Kitsch), '일레븐'(ELEVEN)이 각각 2위, 3위, 6위에 오르며 아이브 파워를 실감케했다.

NHN벅스는 2015년부터 매년 올해의 음악 감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우리가 사랑한 음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