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24일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스위트 베놈' 무대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의 방송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2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대표 아침 TV 프로그램 중 하나인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이하 GMA)에 출연한다. 'GMA'는 방탄소년단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거쳐 간 프로그램으로, 엔하이픈은 이 프로그램에 서게 되면서 높아진 영향력을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GMA'에서 '스위트 베놈'(Sweet Venom) 영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진행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미국의 아침 TV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는 엔하이픈은 이를 계기로, 미국 내 팬층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하이픈의 첫 오리지널 영어 음원인 '스위트 베놈' 영어 버전은 소년에게는 '너'라는 독이 달콤하게만 느껴져 당장 죽게 되더라도 망설임 없이 취하고 싶다는 내용을 표현한 곡이다. 단순히 한국어 버전 가사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별도의 작사를 통해 한국어 버전과 차별화함으로써 골라 듣는 재미를 안긴다.
한편, 엔하이픈은 'GMA' 출연 하루 전인 오는 23일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참여해 퍼포먼스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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