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전국투어 확대…10개 도시·17회 공연 확정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전국투어 규모를 한층 확대하며 더 많은 관객들과 호흡한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악뮤 2023~2024 콘서트 투어 [악뮤토피아]' 스케줄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악뮤는 오는 1월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 27~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추가 개최한다.
이로써 악뮤는 약 4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순천과 인천을 비롯 서울, 부산, 광주, 고양, 대구, 창원, 수원, 대전 등 총 10개 도시서 17회 공연에 걸쳐 전국 각지의 음악팬들을 만나게 됐다.
음악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다. YG 측은 "더 많은 지역에서 팬분들과 교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연말, 연초 최고의 순간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순천·인천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11월22일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 순천, 5시 인천 순으로 각각 오픈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YG 공식 홈페이지 및 위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악뮤는 오는 11월 24~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전국투어 '악뮤토피아'의 포문을 연다. 이들의 폭넓은 음악세계를 반영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풍성한 밴드 사운드 연출이 예고돼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이 공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다.
한편 악뮤는 최근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Love Lee)를 통해 재기발랄한 음악 색채와 유쾌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러브 리'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서 126회 이상의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데 이어 멜론 차트 올해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경신하며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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