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트리플 타이틀 컴백 이유? 다양한 '나' 보여줄 것" [N현장]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아이브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컴백하는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이브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개최 및 신보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신보에서 트리틀 타이틀곡 컴백에 도전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리즈는 "한 가지의 모습으로 국한된 것보다 다양하게 표현하는 '나'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았다"라며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취향이 있기에 여러 콘셉트의 트리틀 타이틀로 확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신보에서는) 나에 대한 이야기의 연결선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다양한 시선에서 본 '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트리플 타이틀곡을 준비했다"라고 했다.
가을은 "멤버들끼리 '세 개의 다른 매력을 보여주자'라고 해서 트리플 타이틀곡을 준비했다"라며 "걱정하면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뮤직비디오에 잘 담겨서 좋다"라고 했다. 이어 "세 곡 다 '나'에 대해 노래한다"라며 "'이더 웨이'는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나, '배디'는 나 자신에게서 찾은 또 다른 나, 서로에 대해 바라본 '오프 더 레코드'로 자기 주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브는 7일 '쇼 왓 아이 해브'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이들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월드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바탕으로 히트곡 무대와 신선한 조합의 색다른 유닛 무대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아이브는 '쇼 왓 아이 해브'에서 오는 13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브 마인'(에 담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된 타이틀곡 '이더 웨이'(Either Way)와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무대를 비롯해 오직 이번 월드 투어에서만 공개되는 수록곡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한편 '쇼 왓 아이 해브'의 8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더불어 아이브는 13일 미니 1집 '아이브 마인'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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