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2 AMA' 2개 부문 노미네이트…5년 연속 수상 겨냥

아메리칸뮤직어워즈, 신설 '페이보릿 K팝아티스트'·'페이보릿 팝듀오/그룹' 후보

American Music Award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5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공식 누리집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7년이다. 이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퍼포먼스를 펼친 이들은 이듬해인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수상했던 원 디렉션(One Direction) 이후 그룹으로는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가 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 이어 미국 3대 대중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도 노미네이트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오는 11월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