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 대준이, 오늘 1년7개월만에 컴백…영어이름 잭&드미츄리로 활동
폭소 예고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1년7개월 만에 컴백, 웃음만발한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19일 오후 6시 곡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를 발표한다. 제목만으로 알 수 있듯 형돈이와대준이 특유의 코믹함이 드러난다.
형돈이(잭)와 대준이(드미츄리)는 이번에는 '잭&드미츄리'라는 영어 이름으로 활동한다. 데프콘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속했던 해외 진출을 위해 처음으로 대중 앞에 각자의 영어 이름을 공개하고 이번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프콘이 공개한 잭&드미츄리 커버는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정형돈은 정갈한 단발 헤어스타일을, 데프콘은 마치 1980년대 장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통기타를 들고 아련한 눈빛을 보이며 복고 콘셉트를 소화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0월 발표한 곡 '멈블' 이후 1년7개월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두 사람은 '시대를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콘셉트의 곡을 선보인 바. 그 결과 지금까지 '올림픽대로'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 '한 번도 안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19일 곡을 발표하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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