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규빈 "꿈에 그리던 그레이와 작업, 음악적 역량 닮고파"

온리원오브 규빈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온리원오브 규빈이 그레이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온리원오브(나인 Mill 리에 준지 Love 유정 규빈)의 새 앨범 '프로듀스 바이 [] 파트 1'(Prodeced by [] Part 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규빈은 이번 앨범에서 그레이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로서, 프로듀서로서 꿈에 그리던 그레이님과 작업하게 됐다. 그리고 보이콜드, 차차말론 님도 마찬가지로 음악적 역량을 닮고 싶은 분이다. 재밌게 작업을 했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더 좋은 결과물을 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밀은 보이콜드와의 작업에 대해 "첫 번째 수록곡은 보이콜드님이 디렉팅을 봐주셨다. 처음에 긴장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보이콜드님이 잘 잡아주셔서 랩이 잘 묻어나오고 색깔이 더 진하게 나왔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작업을 하면 영광스럽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오후 6시 발매될 '프로듀스 바이 [] 파트1'은 '면'을 완성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선의 의미를 담았다. 앞서 선보인 점선면 시리즈의 스핀오프 앨범으로 괄호는 열린 결합, 다양한 프로듀서들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의미한다. 타이틀곡은 '앤젤'(Angel)로 그레이가 프로듀싱했으며, EDM 비트와 힙합이 크로스오버된 곡으로 경쾌함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