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안보현 등 배우들 제주항공 참사 애도 "어떤 말 위로될까"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진선규와 문정희 등 여러 배우가 무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두고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진선규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그 어떤 말로 위로가 될까요,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진선규 외에도 문정희와 홍지민, 박준면, 오현경, 안보현 등 여러 명의 배우가 SNS로 개인적인 애도를 표했다. 문정희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고인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홍지민은 "마음이 너무너무 먹먹합니다!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고 남은 유가족을 위해서 기도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박준면은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오현경은 "제주 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라고 글을 썼으며 안보현은 별다른 메시지 없이 국화꽃 사진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대형 참사로 인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9일 중앙재난대책회의에서 오는 4일 자정까지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나 행사 등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간소하게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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