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히트맨2' 새 합류, 전편 재밌게 봐서 부담됐다"
[N현장]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성오가 '히트맨2'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가 열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최원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오는 "새롭게 합류한 인물이라 부담도 많이 되는데 1편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피에르 쟝으로 합류한 그는 "프랑스 유명 미술품 컬렉터로 한국에 왔다가 여러 사건에 연루되는 피에르 쟝을 맡았다"며 "개인적으로 '히트맨'을 너무 재밌게 봤던 사람 중에 하나로서 부담이 됐다, 또 한 편으로는 내가 열심히 해서 더 재밌게 만들어봐야지 하는 마음이 공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들을 보면서 전혀 외롭지 않았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재밌게 촬영했다"라며 "지금도 촬영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히트맨1'(2020)은 개봉 당시 2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오는 1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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