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미 유작 '귀신경찰', 신현준과 찰떡 호흡…여전한 코믹 열연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고(故) 김수미의 유작 '귀신경찰' 측이 신현준과 김수미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18일 공개했다.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패밀리 코미디 영화. 이날 공개된 '귀신경찰'의 티저 예고편은 귀염뽀짝 등판 문신의 상남자가 날벼락을 맞으며 시작한다. 날벼락을 맞고 정신이 반쯤 나간 신현준과 어찌해야 할지 멘탈 나간 김수미의 표정과 대사가 눈길을 끈다.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신현준과 김수미는 티저 예고편 속에서도 애드리브 가득한 코미디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코미디의 절정에서 신현준이 애처롭게 "엄마, 바지만…."이라고 외치는 대목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티저 예고편의 말미에는 특별출연한 정준호가 등장하며 재미를 예고한다.

한편 '귀신경찰'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