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실관람객 평점 1위 포스터…어색한 김윤석·이승기 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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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측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3일 '대가족'의 한국 영화 실관람객 평점 1위 기념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속 주요 장면 중 하나인 롯데월드에서의 서먹한 함무옥(김윤석), 함문석(이승기)의 부자 데이트 장면을 담고 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놀이공원에서 두 부자는 어색한 듯 멀찍이 떨어져 앉아 정면만을 응시하고 있어 데면데면한 두 사람의 관계를 예상하게 한다. 더불어 '멀어져 버린 부자관계' '우리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 등 마치 연애 프로그램 포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유쾌한 문구들은 굳어 있는 두 사람의 표정과 상반되는 반전 재미를 주며 눈길을 끈다.
'대가족'은 CGV 골든에그지수 96%라는 높은 관객 만족도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실관람객 1위를 기록, '소방관'과 함께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 TOP 흥행을 이끌고 있다. 실관람객들은 "연말에 따뜻하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는 좋은 영화" "가족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 "12월에 만난 올해 베스트 영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울다가 웃다가 절대 지루할 틈 없는 영화"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등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주는 울림과 배우들의 연기, 흠잡을 데 없는 연출까지 다양한 요소에 대해 극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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