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정상 탈환 후 이틀째 1위…누적 100만 눈앞 [Nbox]

'소방관' 포스터
'소방관'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소방관'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8만 62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1만 9782명이다.

'소방관'은 지난 4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3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후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가 다시 1위에 오르며 순위가 하락했지만, 전날 한 계단 오르며 이틀째 1위를 유지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2위는 '모아나2'로 같은 날 3만 7587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227만 8013명이다. 3위는 '위키드'로 1만 9109명이 봤고, 누적관객수는 153만 8222명으로 집계됐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