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 5일 개최…故 김수미 특별 공로상 선정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이 오는 12월 5일 열린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이갑성) 측은 오는 12월 5일 오후 5시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2012년 '스타의 밤 –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으로 시작해 최근까지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으로 11회까지 이어져 온 시상식이 올해부터 서울특별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서울국제영화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치러진다.

이번 시상식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개봉된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장호 감독(심사위원장), 배우 독고영재, 배우 김보연, 황영미 영화평론가, 박종원 한예종 교수, 윤제균 감독, 고규대 이데일리 센터장, 라제기 한국일보 문화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은 "올해 새로운 명칭과 함께 더욱 새로워진 모습의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 행사를 통해서 서울 시민들과 전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다른 명칭으로 시상식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부터 서울특별시의 예산 지원을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 그리고 서울을 대표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치러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올 해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을 포함한 영화배우들과 다양한 분야의 스타,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고(故) 김수미가 이번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들과 며느리가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