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맛집 사장 된 김윤석,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족 코미디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에서 김윤석의 매력이 폭발한다.
오는 12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대가족'에서 김윤석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함무옥 캐릭터로 스크린 컴백한다. 그간 액션, 스릴러, 드라마, 느와르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완벽한 캐릭터 해석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김윤석은 '대가족'을 통해 최초로 가족 코미디 장르에 도전, 매 순간 진지하고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함무옥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윤석이 연기한 함무옥은 38년간 만두 하나만 빚어서 자수성가한 자영업자 캐릭터로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함씨 가문 외동아들의 출가 이후 대가 뚝 끊기면서 인생이 고단해지는 인물이다. 자수성가의 아이콘답게 휴지 한 칸, 물 한 방울까지 아끼면서 살아가는 함무옥은 짠돌이스러운 성향만큼이나 까칠하고 무심하지만, 그간 존재도 몰랐던 손주들과의 특별한 만남 이후로 손주들에게는 아끼지 않고 베푸는 다정한 '손주바보'로 변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역시 함무옥 캐릭터의 이러한 까칠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고 있다. 손주들을 만난 뒤 직접 머리를 염색하거나, 아낌없이 선물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함무옥은 손주들과의 관계는 물론 함무옥이 운영하는 만둣가게 '평만옥'의 실세 방여사와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에서도 매력을 물씬 발휘할 예정이다. 연기 대가 김윤석이 완벽한 연기력으로 구현해 낸 함무옥 캐릭터처럼 추운 겨울날 표현은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하고 싶은 극장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할 예정이다.
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로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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