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국내 첫 단독 팬미팅 성공…제니 '만트라' 커버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민주가 국내 첫 단독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김민주는 지난 2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 미팅 '블루밍 스토리'(Blooming Story)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블루밍 스토리'라는 타이틀은 첫 단독 팬 미팅의 설렘을 담아 새롭게 피어나는 순간을 팬들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블루밍 스토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등장한 김민주는 산뜻하게 '비밀의 화원'을 부르며 팬 미팅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첫 코너는 '우리들만의 특별한 애칭 만들기'로, 팬들이 응모한 센스 넘치는 후보 명 중 배우가 직접 택한 팬애칭은 '밍들레'다. '밍'주와 일편단심 민들레가 함께 활짝 피어 그 꽃말처럼 서로에게 감사와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민주의 근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24/7 스토리'에서는 직접 그린 일과표를 보며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공유하고, '필모 스토리'로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도 이어졌다. 팬들의 사연과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는 '애스트 어바웃(Ask About) 민주'와 다양한 미션에 도전해 팬들에게 선물을 드린 '민주 파서블(Possible)', 부산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김민주의 면면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까지 유쾌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민주는 '만트라'와 아이즈원 멤버들의 댄스곡을 커버한 메들리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랜만에 선보인 화려한 무대 속 빛나는 김민주의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팬들은 김민주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김민주는 "상상만 했던 날이 실제로 오니까 너무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가까이서 한 분 한 분 눈 마주치면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많은 에너지를 제가 주려고 불렀는데 제가 또 받고 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주는 올해 드라마 '커넥션'과 영화 '청설'로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차기작으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출연을 확정,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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