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2', '위키드' 제쳤다…개봉 3일전 예매율 1위

모아나2 포스터
모아나2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디즈니 신작 '모아나 2'가 개봉 3일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 2'는 이날 오후 1시 52분 기준, 사전 예매 8만 5675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모아나 2'는 동시기 경쟁작인 '위키드' '히든페이스' '글래이데이터 2'를 모두 뛰어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키드'의 개봉 2일 차 사전 예매량인 8만 1314장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또한 작년 개봉해 기발한 상상력과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메시지로 724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엘리멘탈'과 N차 관람 열풍 속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알라딘'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을 모두 뛰어넘은 기록으로, '모아나 2'가 써 내려갈 새로운 흥행 기록이 더욱 주목된다.

또한 '모아나 2'는 개봉 전부터 '겨울왕국 2' '인사이드 아웃 2'를 뛰어넘고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예고편 최고 조회수 경신을 비롯해 북미 추수감사절 연휴 5일간 역대 최고 수익 기록 예측 등 놀라운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모아나 2'의 추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모아나2'는 2016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속편으로, 바다를 누볐던 선조들에게서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마우이'와 다시 만나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오랫동안 잊힌 멀고 위험한 바다 너머로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리는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