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히든페이스', 개봉 이틀째 1·2위 나란히 유지 [Nbox]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위키드'와 '히든페이스'가 개봉 이틀째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지난 21일 하루 6만 33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4만 9586명이다.

이어 '히든페이스'는 같은 날 4만 1524명과 만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만 910명이다.

두 영화는 지난 20일 개봉해 이틀째 박스오피스 1, 2위를 지켰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밀실 스릴러다.

3위는 같은 날 2만 6090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8만 5517명이다. '청설'은 1만 7337명으로 4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가 4351명으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두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61만 1854명, 1만 5815명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