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유라, '하우치'로 첫사랑 아이콘 도전…로맨스 어떨까

'하우치' 스틸 컷
'하우치'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하우치'(감독 김명균) 측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변신한 걸스데이 유라의 모습을 예고했다.

유라는 개봉을 앞둔 '하우치'를 통해 '국민 첫사랑' 등극을 예고한다. '하우치'는 사업도 가정도 실패하고 남은 건 의리 넘치는 친구들뿐인 재학이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열여덟살 때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로맨스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유라는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그는 2014년 드라마 '도도하라'에서 첫 주연으로 나선 이후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우치' 스틸 컷

유라는 이번에는 '하우치'를 통해 누구나 꿈꾸었던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알린다. '하우치' 속 유라가 맡은 어린 경화는 어린 재학이 한눈에 반한 첫사랑으로 그에게 가슴 설레는 만남과 아픈 이별을 모두 안겨준 인물이다. 김명균 감독은 "깨끗하고 맑으면서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배우가 필요했는데, 유라 배우를 처음 본 순간 바로 이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스태프의 만장일치로 캐스팅했다"라고 유라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극 중 유라는 아름다운 외모에 부산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솔직한 성격의 어린 경화를 연기하며 어린 재학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순간의 밝고 환한 모습부터 이별할 때의 애잔한 모습까지 완벽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영화 속에 고스란히 표현했다.

한편 '하우치'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