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0주년' 남진 콘서트 실황 영화, 11월 13일 개봉 확정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 포스터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가수 남진의 콘서트 현장을 담은 실황 영화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감독 정인성)가 11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이같이 밝히며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의 포스터를 31일 공개했다.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남진이 수많은 명곡을 선보인 데뷔 60주년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다.

앞서 남진은 지난 9월 4일, 다큐멘터리 영화 '오빠, 남진'을 통해 60년 동안 배우, 가수 생활을 병행하며 최정상의 자리를 누렸던 순간부터 우여곡절의 시간을 거쳐 다시금 팬들을 만나기까지의 솔직한 소회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서는 80대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지치지 않는 열정과 모든 곡을 라이브로 소화해 내는 기세, 신나는 댄스와 팬들의 흥을 돋우는 확실한 무대 매너 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오빠 아직 살아있다'를 시작으로 '지금 그 사람은' '별아 내 가슴에' '님과 함께' '모르리' 등 히트곡을 선보인다.

공개된 포스터는 화려한 무대 중심에 반짝이는 블랙의 슈트를 입고 열창하고 있는 남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원한 오빠 남진의, 오직 팬들을 위한 특별한 라이브 콘서트!'라는 카피는 그가 보여줄 라이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는 CGV 강변, 구로, 송파, 수유, 용산아이파크몰, 중계, 피카디리1958, 고양백석, 북수원, 신세계경기, 오리, 인천, 평촌, 대전, 강릉, 광주용봉, 목포평화광장, 순천, 여수웅천, 전주효자, 대구스타디움, 동래, 울산삼산 등 서울 경기권을 시작으로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까지 전국 23개 CGV에서 11월 1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