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이틀째 1위…'더러운 돈' 2위 [Nbox]

사진='보통의 가족' 포스터
사진='보통의 가족' 포스터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연출 허진호)이 개봉 이틀째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지난 17일 3만 2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2847명이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 형제이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변호사 재완(설경구 분)과 의사 재규(장동건 분)가 자녀의 범죄와 마주하면서 드러나는 이중적인 면모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위는 이날 개봉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차지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개봉 첫날 1만5709명의 관객들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만 7054명이다.

3위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베테랑2'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1만 2295명이 극장을 방문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736만 6191명이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