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주연 '소방관' 12월 개봉 확정

'소방관' 포스터
'소방관'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주원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12월 극장 개봉한다.

17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소방관'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영화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거센 불길을 뚫고 나아가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기에 '살리기 위한 용기'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려움 없는 용기로 마지막까지 화마와 맞서 싸울 소방관들이 과연 작품 속에 어떤 모습으로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다만 곽도원은 지난 2022년 9월 거주 중이던 제주도에서 음주 운전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를 크게 웃도는 0.158%였다. 이에 활동을 중단하고 말레이시아 등에서 체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은 실화가 주는 진정성을 작품에 담아 온 곽경택 감독의 작품으로, 실제 2001년 홍제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서부소방서의 이야기로, 열악한 환경 속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긴박한 현장을 담았다. 오는 12월 개봉.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