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호평 입증했다…개봉일보다 높은 2주차 스코어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대도시의 사랑법'이 개봉주보다 높은 개봉 2주 차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기록, 관객들의 호평을 입증했다.

현재 상영 중인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김고은, 노상현의 빛나는 앙상블과 유쾌한 에피소드, 가슴 찡한 공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지난 9일 5만 3214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동원, 개봉일인 지난 1일 오프닝 스코어인 5만 2696명을 넘어선 관객수를 기록했다.

통상 영화가 개봉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수가 감소하는 데 반해, '대도시의 사랑법'은 개봉 2주 차에 관객수가 증가하는 상승세로 이례적인 흥행 추이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실관람객 평이 이어지면서 점차 거세지고 있는 입소문 열풍에 힘입은 것으로 향후 추이에도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대도시의 사랑법'은 대체 불가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와 청춘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완성한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