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로봇' 한글날 역주행 1위…'조커2' 50만 돌파 [Nbox]

와일드 로봇 포스터
와일드 로봇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이 개봉 9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와일드 로봇'은 한글날 연휴인 지난 9일 6만 6628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 33만 132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와일드 로봇'은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 후, 세상에 없던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일 개봉 후 줄곧 3~4위에 머무르다 이날 처음으로 국내 영화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베테랑2'로, 이날 6만 6351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 712만 9279명을 달성했다.

3위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이날 5만 3214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관객수는 36만 2309명을 나타냈다.

50만 관객을 돌파한 '조커: 폴리 아 되'는 4위까지 하락했다. 이날 2만 8762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 52만 4630명을 달성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