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베테랑2' 흥행 잇는다…예매율 1위 등극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9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도시의 사랑법'은 개봉 2일 전인 이날 오후 5시 52분 기준 사전 예매 관객수 4만 4196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현재 극장가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2'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달성한 기록이다. 이에 '대도시의 사랑법'이 한국영화 흥행 릴레이 배턴을 이어받아 가을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김고은, 노상현의 신선한 조합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앙상블과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자극하는 이야기로 실관람객들 사이 뜨거운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대도시의 사랑법'의 흥행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1일 개봉.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