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극 중 미쓰에이 댄스, 골반 흔드는 건 잘 안 돼" [N인터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관련 뉴스1과 인터뷰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노상현이 영화 속에서 걸그룹 미쓰에이의 곡인 '굿 걸 배드 걸'을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노상현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미쓰에이 춤을 춘 소감을 묻는 말에 "자신 있게 췄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기간은) 레슨을 몇 번 받았다, 다섯 번 정도 받고 혼자 연습하기도 했다, 팔을 올려야 한다"면서 골반을 적극적으로 흔들어야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잘 안 움직여서 하고 싶은 만큼 안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그는 "(김고은은)아주 해맑게 웃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와 세상에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노상현은 극 중 사랑은 질색, 세상과 거리를 두고 싶은 장흥수를 연기했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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