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로 스크린 데뷔…죽음 예언자 역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스틸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스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감독 이윤석) 10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보이그룹 NCT의 멤버이자 배우인 재현(정재현)이 스크린 데뷔로 관심받고 있다.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 원작, 2024년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상(박주현), 관객상을 수상한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에 정재현이 주연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길을 걷다 죽음 예언자 준우(정재현)에게 6시간 후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 정윤(박주현)이 예견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범인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 정재현은 글로벌 K-POP 그룹 NCT로 데뷔해 전 세계적인 사랑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 8월 26일에는 첫 솔로 앨범을 'J'를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그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를 통해서는 배우로 스크린에 데뷔, 활동 영역을 넓힌다.

정재현은 이번 영화에서 죽음을 예언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준우 역을 맡았다. 준우는 누군가의 죽는 미래를 보게 되는 인물. 준우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연히 정윤(박주현)을 마주치고, 그에게 6시간 후 죽게 된다는 예언을 하며 정해진 운명을 막고, 살인마를 찾기 위해 6시간 동안 숨 가쁜 여정을 하는 인물이다. 정재현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시나리오를 읽는데 정말 막힘없이 읽혔다, 특히 준우와 정윤이 6시간 동안 겪는 여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정재현은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준우 캐릭터를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잘 녹여 극의 미스터리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준우는 죽음 예언자라는 자신의 상황과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감추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로, 정재현은 눈빛과 표정 그리고 특유의 분위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배우로서 무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스틸

함께 공개된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스틸에서도 정재현의 감정 연기를 엿볼 수 있다. 마치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죽음 예언자' 느낌의 스틸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며, 울분을 삼키고 있는 듯한 스틸은 과연 6시간 동안의 여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번 영화의 연출자 이윤석 감독은 "정재현 배우는 다양한 매력의 마스크를 가진 배우이며 빛나는 원석이다, 또한, 배우로서 강한 열정을 지녔고, 촬영이 시작되면 눈빛이 변하며 캐릭터에 빠져들었다"라고 극찬했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10월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