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제28회 BIFAN서 배우상 등 2관왕…"첫 영화제 눈물 나"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주현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로 배우상, 관객상을 수상.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날 소속사 935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한 박주현은 "배우로서 첫 영화제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감독님이 관객상을 받으셨을 때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이윤석 감독님, 원작자인 다카노 가즈아키 작가님, 함께해 준 파트너 재현에게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주현에게 배우상을 안겨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예견된 미래와 운명을 거스르기 위한 단 6시간 동안의 여정 속에서 일어날 예기치 못할 사건들을 담은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로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극 중 박주현은 미래를 예지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준우(재현 분)에게 죽음을 예고 받은 정윤 역을 맡아 섬세하고 촘촘한 감정연기로 열연을 펼쳤다.
박주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화려하게 데뷔. 드라마 '금혼령, 조선혼인 금지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마우스', 영화 '드라이브'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등을 통해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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