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개봉 첫날 15만…전편 오프닝 기록 250% 돌파

'듄: 파트2' 포스터 ⓒ News1 고승아 기자
'듄: 파트2' 포스터 ⓒ News1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대한민국 개봉 첫날 압도적 수치와 함께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듄: 파트2'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15만 2950명, 누적 관객수 16만 1607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외화 박스오피스에서는 1위를 나타냈다.

'듄: 파트2'는 전편인 '듄'(6만)의 오프닝 기록을 250% 이상 돌파하는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해 놀라운 흥행 저력을 실감케 한다. 현재 예매율 역시 300만을 돌파한 '파묘'와 함께 압도적인 수치로 쌍끌이 흥행을 선보이고 있어 3월 극장가 르네상스를 열 작품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내한 행사 당시 무한한 한국 사랑을 선보여왔던 배우들의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영화의 주역들이 한국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눈 만큼, 향후 입소문 추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듄: 파트2'는 이례적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시사회 이후 극찬을 받았다. CGV 골든에그 지수는 개봉하자마자 98%를 시작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1점,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 9.02이라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