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설리', 넷플릭스 영화 톱5…뜨거운 반응

'페르소나: 설리' 메인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페르소나: 설리'가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페르소나: 설리'는 넷플릭스 당일 대한민국 톱 10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 기준으로는 5위를 기록 중이다.

'페르소나: 설리'는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각본 김지혜, 감독 황수아 김지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각본 감독 정윤석) 총 2편으로 구성됐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가슴이 아프다" "눈물을 멈출 수 없다" "K팝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한다" 등 고인을 그리워하는 전 세계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단편 극영화로 "그로테스크한 유머로 가득 찬 일종의 초현실적 판타지" "모든 장면이 아름답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도발적인 초상화"(UPI) "이처럼 강렬한 인터뷰는 본 적이 없다"(AFP) 등 외신의 찬사를 받았으며, 공개 후 시청자들은 "그녀의 기억을 존중하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영화를 완성한 제작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페르소나: 설리'는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