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15일 연속 1위…'그란 투리스모' 2위 [Nbox]

영화 '잠' 포스터 ⓒ News1
영화 '잠'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지난 20일 하루동안 3만17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2만4092명이다.

'잠'은 지난 6일 개봉 이후 1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16일 손익분기점 80만명을 넘어섰고, 17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뒤를 이어 이날 개봉한 '그란 투리스모'가 1만4621명의 관객을 극장에 불러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만5143명이다.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6990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5만700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