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주지훈 '사일런스',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사일런스'(가제)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24일(현지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초청작을 추가로 발표하며 영화 '사일런스'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알렸다.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연출하고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이 출연해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다리 한복판에서 딸과 함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차정원' 역을 맡았고, 주지훈은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일거리를 찾는 렉카 기사 '조박' 역으로 분했다.
제76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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